16일 LS그룹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3월 30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구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 등을 거쳐 올해 인사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에 선임됐다.
E1은 LS 계열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입·판매 업체다. E1은 LS네트웍스 최대주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LS네트웍스 지분 81.79%를 보유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그룹 경영에 본격 참여하고 있는 구 전무에게 중책을 맡아 그룹 성장에 이바지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