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이테크대기업인 구글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미디어회사에 뉴스콘텐츠의 대가를 지불하게 됐다.
뉴스 쇼케이스의 출시는 구글이 검색 엔진에 표시되는 콘텐츠에 대해 게시자와 방송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입법에 반대하는 캠페인에서 구글의 최신 조치다.
구글이 이에 앞서 실행불가능이라고 말했던 호주정부의 관련법률은 이번주 오스트레일리아 의회에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 웨스트 미디어의 케리 스톡스(Kerry Stokes) 회장은 성명을 통해 “제안된 법안에 따라 우리는 공정한 대가를 받게 될 교섭을 체결했으며 디지털의 미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븐 웨스트 미디어는 구글과의 계약이 앞으로 30일 이내에 장기적인 형식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