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작년 8월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를 약 164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통들은 EU 반독점 위원회가 오는 19일까지 인수 허가에 대해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 대변인은 로이터가 요청한 논평을 거부했으나 "우리는 EU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 최고 재무 책임자 요헨 슈미츠는 "최근 인수가 올해 중반까지 완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는 암 치료 부문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방사선 종양학 및 관련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혁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베리언은 전 세계 1만 명의 직원과 인공지능, 머신 러닝 및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암 치료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