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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지속되자 식당·커피숍·종교시설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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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지속되자 식당·커피숍·종교시설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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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는 16일(현지 시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 1월 28일 재확산 이후 누적 확진자는 680명이며, 베트남의 총 누적 확진자는 227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12만8080명이 격리중이며, 이중 577명은 병원격리, 1만5230명은 시설격리, 11만2273명은 숙박 또는 자가격리중이다.
특히 15일 하노이에서 사망한 일본인 남성 확진자(2229번)의 샘플에서 고농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갑자기 증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급사 가능성과 하노이 지역 사회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노이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위원회의 특별회의에서 전염원을 확인할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역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하노이 시는 16일 0시부터 길거리식당, 찻집, 커피숍 등을 일시 폐쇄하고 유적지, 사원, 종교시설 등에 대해 일시적인 운영중단을 요청했다.

또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이 많은 박장성 인민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입국한 외국인 전문가들에 대한 코로나 재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