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WTO 특별 일반이사회는 이날 차기 사무총장 추대를 위해 개최한 회의에서 오콘조이웨알라를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추대, 새 사무총장으로 확정했다. 지난 1995년 WTO 설립 후 사무총장 자리에 여성이자 아프리카 출신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그는 “경제 회복은 무역에 의존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는 ‘좋은 무역’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콘조이웨알라는 아울러 “WTO라는 브랜드를 개혁하고 WTO의 위상을 재확립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강도 높은 WTO 개혁에도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