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및 공공정책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싱크탱크 재정연구소(IFS)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다만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오는 3월 3일 발표할 예정인 예산에 증세를 포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IFS는 “현시점에서는 경기를 떠받쳐 회복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 부담은 미래의 증세라는 형태로 귀착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아직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방위적인 대책으로 청년층과 빈곤층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이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600억 파운드의 세수 확대는 소득세율로 환산하면 1파운드당 9펜스의 증세에 해당한다. 다만 세수확대를 꾀할 경우는 다양한 세금으로 분산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