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주가 'Big Hit'...9.49% 오르며 코스피200 종목 중 상승률 1위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들어 주가가 큰 폭 뛰어 올랐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9.49% 상승한 24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중 주가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두달 연속 월간 기준 20% 넘는 상승을 기록하면서 올해 벌써 5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해 신규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아픈 손가락 중 한 종목이었지만 어느덧 상장일 시초가에 근접하며 시가총액 10조 원 돌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16일 현재 8조8347억 원으로 시총 순위 39위로 전날보다 2계단 상승했다.

이날 빅히트 윤석준 글로벌 CEO가 세계 최대의 음악 산업 페스티벌 ‘SXSW(South by Southwest) 온라인 2021’에 연사로 참여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윤석준 Global CEO는 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와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방탄소년단의 성공과 빅히트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딩, IP(지식재산권) 활용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 확장,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구축,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서비스 플랫폼 ‘베뉴라이브’ 출범 등 굵직한 사업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 우량주로 구성된 코스피200은 전날보다 2.23포인트 (0.52%) 상승한 429.2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중 이날 주가 상승률 상위 30종목은 다음과 같다.

빅히트 24만8000원 +21500 (9.49%), KT 2만6550원 +1850 (7.49%), 대한유화 39만3500원 +27000 (7.37%), 풍산 3만3100원 +2250 (7.29%), 동원F&B 19만8500원 +13000 (7.01%), 휴켐스 2만5400원 +1550 (6.5%), 오리온 13만1500원 +8000 (6.48%), SK디스커버리 7만800원 +4300 (6.47%), 롯데관광개발 1만8100원 +1100 (6.47%)

이마트 18만9000원 +11000 (6.18%), LG전자 17만2500원 +7500 (4.55%), 현대엘리베이 4만6450원 +2000 (4.5%), 팬오션 5140원 +220 (4.47%), 녹십자홀딩스 4만3700원 +1850 (4.42%), 삼성에스디에 20만4000원 +8500 (4.35%), 하이트진로 3만5300원 +1350 (3.98%), 코오롱인더 5만8000원 +2000 (3.57%), 영풍 55만3000원 +19000 (3.56%)

카카오 51만4000원 +12000 (2.39%), 포스코케미칼 15만3500원 +3500 (2.33%), NAVER 39만4000원 +8500 (2.2%), 포스코인터내 2만1650원 +450 (2.12%), 후성 1만2250원 +250 (2.08%), 강원랜드 2만5150원 +500 (2.03%), SK텔레콤 25만1000원 +5000 (2.03%), LG 11만1500원 +2000 (1.83%), 롯데케미칼 31만1500원 +5500 (1.8%)

제약 바이오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웅 주가는 전날보다 4.87% 하락한 4만1000원 으로 마감해 주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도 4.41% 하락하며 부진했다.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중 이날 주가 하락률 상위 30종목은 다음과 같다.

대웅 4만1000원 -2100 (-4.87%), 대웅제약 14만1000원 -6500 (-4.41%), 신풍제약 7만8400원 -3200 (-3.92%), 한국항공우주 3만8300원 -1350 (-3.4%), 한화에어로스 4만2900원 -1500 (-3.38%), LG생활건강 162만7000원 -53000 (-3.15%), 대한항공 2만9100원 -900 (-3%), 두산퓨얼셀 6만1900원 -1900 (-2.98%), 일양약품 5만2900원 -1600 (-2.94%), 한올바이오파 2만4150원 -700 (-2.82%)

씨에스윈드 8만6100원 -2400 (-2.71%), LIG넥스원 4만1600원 -1150 (-2.69%), 두산중공업 1만1850원 -300 (-2.47%), 셀트리온 32만5000원 -8000 (-2.4%), 한세실업 1만8300원 -450 (-2.4%), 롯데칠성 12만5000원 -3000 (-2.34%), 태광산업 96만4000원 -23000 (-2.33%), 한샘 10만6000원 -2500 (-2.3%), 넥센타이어 7500원 -160 (-2.09%), 한미약품 36만4000원 -7500 (-2.02%)

F&F 12만2500원 -2500 (-2%), 한미사이언스 7만4700원 -1400 (-1.84%), 동서 3만9150원 -700 (-1.76%), 두산인프라코 8360원 -150 (-1.76%), 두산 5만1000원 -900 (-1.73%), 아모레G 6만2500원 -1100 (-1.73%), 한화시스템 2만200원 -350 (-1.7%), 한온시스템 1만7500원 -300 (-1.69%), BGF리테일 17만4500원 -3000 (-1.69%), HMM 1만5100원 -250 (-1.63%)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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