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회사 더프 앤 펠프스(Duff&Phelps)는 이날 유럽‧아시아‧미국의 은행과 자산운용회사 250개사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이 올해 1월 1일에 EU를 완전히 이탈한 이후 런던은 유럽 최대 주식거래 거점으로서의 지위를 암세테르담에 내주었다.
더프 앤 펠프스의 조사에 따르면 5년이내에 중국이 세계최대의 금융센터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약 20%를 차지했다.
바람직한 규제체제로서 31%가 영국을 들고 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의 25%를 크게 웃돌았다.
더프 앤 펠프스의 모닉 메리스 전무이사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법령준수)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점도 있으며 이 (규제상의) 우위성이 런던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열쇠를 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