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제한으로 지난해 항공여객수는 3억6800만명으로 전년의 9억2260만명과 비교해 급감했다.
지난해 미국내 여객수는 58.7% 줄었다. 국제여객수는 70.4% 감소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항공수요는 올해 2월초순까지도 여전히 60%를 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요항공사를 대표하는 업계단체 ‘에어라인즈·포·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에 따르면 미국 주요항공사 9개사의 지난해 세전손실은 460억달러에 달했다. 여객수는 2023년 또는 2024년까지 코로나19 이전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