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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백신접종 9월까지 전 성인대상 완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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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백신접종 9월까지 전 성인대상 완료 가능성

영국 베드포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베드포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책임자는 16일(현지시간) 복수의 제약회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조달받고 있어 8월이나 9월까지는 영국내 모든 성인이 두차례의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첫 번째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이 약 1560만명, 2회째 접종도 완료한 사람은 54만6165명으로 전체 인구비례로 보면 주요선진국중 백신접종이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국가다.
백신조달 당당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클라이브 딕스는 “매우 가까운 시기에 더욱 많은 백신사용이 승인될 전망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제 백신의 제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성인에 두차례 접종을 실시하는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묻는 질문에 “아마 8월부터 9월께가 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더 빨리 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