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사용해 은행과 금융서비스회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맞춤형 권장사항과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퍼스네틱스는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바이올라 벤처스(Viola Ventures)、라이트스피드 벤처스(Lightspeed Ventures).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니카파트너스(Nyca Partners) 등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게 됐다. 투자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퍼스네틱스는 미국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체이스은행과 웰스파고, 캐나다 RBC, 이탈리아 인테사 상파올로(Intesa Sanpaolo), 스페인 산탄데르, 벨기에 KBC, 영국 메트로은행, 싱가포르 UOB, 한국 현대카드, 일본 MUFG 등 세계 최고의 은행을 고객으로 포함하고 있다.
워버스 핀커스는 지난 2019년 이스라엘 은행 르미(Leumi)로부터 신용카드회사 르미카드를 25억 셰컬(7억71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르미 카드의 이름은 맥스(MAX)로 바뀌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와 손잡고 '현대카드 소비케어 바이 퍼스네틱스'를 공식 출시했다. 퍼스네틱스와 협업하는 국내 첫 사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