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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동 항구 웨이하이항, 70t급 안벽크레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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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동 항구 웨이하이항, 70t급 안벽크레인 설치

산동항구 웨이하이항은 70t급 안벽크레인을 설치했다. 사진=반다오왕이미지 확대보기
산동항구 웨이하이항은 70t급 안벽크레인을 설치했다. 사진=반다오왕
중국 산동 항구 웨이하이항(山东港口威海港)은 70t급 안벽크레인을 설치했다.

웨이하이항이 지난 12일(현지 시간) 설치한 70t급 안벽크레인은 웨이하이항의 최대 기중력 기록을 경신했다.
산동 항구의 일체화 개혁 발전으로부터 웨이하이항의 컨테이너 업무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웨이하이항의 컨테이너 수량은 1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컨테이너 물량의 급증에 기존 크레인으로는 업부를 감당하지 못해 최대 크레인을 새로 설치한 것이다.

산동 항구 웨이하이항 칭웨컨테이너부두회사 쉐챵(薛强) 부이사장은 “이번에 설치한 안벽크레인은 70t급으로 원래 있던 크레인보다 9t을 늘렸고, 아웃리치(outreach)는 14m길어지고, 양중작업 높이도 4m 더 높여 40m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70t급 안벽크레인은 칭웨이컨테이너부두의 5만t의 선박 작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 선진 디지털 기술을 응용해 자동 윤활·자동 소화·전면감시·선박 형태 스캐닝과 컨테이너 위치 확인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고 있다.

새로 설치한 70t급 안벽크레인은 원격조작이 가능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기사의 작업 강도를 낮췄다.

웨이하이항 직원은 “70t급 안벽크레인은 3월 말에 성능 테스트를 완료하면 웨이하이항 칭웨컨테이너부두 16선석에서 작업을 투입할 것”이며 “최대 6척의 선박이 동시 정박하고 전천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웨이하이항은 동완(东湾), 보하이완(渤海)을 연결하고 한국과 일본의 컨테이너를 도킹과 환승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