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로지스틱스는 JD디지츠(京东数科)와 JD헬스(京东健康)에 이어 3번째로 IPO를 진행하는 징둥그룹의 자회사다.
징렁졔왕잔(金融界网站)에 따르면 이번 IPO의 주관사는 뱅크오프아메리카, 골드만 삭스와 해통국제(海通国际) 등 기업이다. 또 JD로지스틱스의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약 44조2440억 원)로 예측된다.
JD로지스틱스는 2007년 설립 이후 창고저장 네트워크. 종합 운송망. 배송망. 대형 상품 배송망, 콜드체인 물류망과 크로스보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비스 범위는 중국 전 지역·인구를 포함한다. 지난해 9월까지 JD로지스틱스는 중국에서 800여 개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고 총면적은 2000만㎡에 달한다.
IPO 신청서에 따르면 JD로지스틱스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495억 위안(약 8조5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현재 징둥닷컴은 JD로지스틱스 지분 79.12%를 보유하고 징둥이커머스(Jingdong E-Commerce(Express))가 지분 7.9%를 보유하고 있다.
JD로지스틱스의 IPO 신청서 제출 소식으로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징둥닷컴의 주가는 17일(현지 시간) 4.7% 급등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