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9일간 휴장한 대만 증시는 17일(현지 시간)에 1만6197포인트로 개장했고 500포인트가 상승해 1만6305로 장을 마감했다.
TSMC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은 128달러(약 14만1760원)에 9.28%가 상승해 최고가 140.05달러(약 15만5105원)를 기록했다.
대만증시의 TSMC는 17일 장중 주당 668대만달러(약 2만6426원)의 최고가를 기록해 시총 17조3100억 대만달러(약 684조7836억 원)를 달성했다. 이날 종가는 663대만달러(약 2만6215원)다.
한편 대만의 첫 반도체 기업 UMC(联电)는 17일 주당 최고가 58대만달러(약 2294원)가 올라 종가는 57.6대만달러(약 2277원)로 장을 마쳤다.
현재 5G,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 시장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웨이퍼의 파운더리 생산은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TSMC와 UMC 같은 기업들은 가장 큰 수혜자가 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