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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브라질 CSN광산 IPO 후 주식 일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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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브라질 CSN광산 IPO 후 주식 일부 매각

브라질의 CSN광산이 주식공개(IPO)한 직후, 포스코는 보유한 주식 756만5145주를 전량 매각했다. 사진=세우지네이루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의 CSN광산이 주식공개(IPO)한 직후, 포스코는 보유한 주식 756만5145주를 전량 매각했다. 사진=세우지네이루
브라질의 CSN광산이 주식공개(IPO)한 직후 투자자 포스코가 자사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매각했다고 브라질 현지언론 세우지네이루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매각된 주식은 총 756만5145주이다.

브라질증권거래위원회(CVM)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CSN광산의 주식은 모두 6억1402만9644주가 팔렸으며, 대부분이 2차 공모주였다. 당초 이 분할발행에서 3억7274만9743주가 양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8009만823주가 추가됐다.
CSN은 보유한 CSN광산 주식 총 3억2759만3584주를 매각했고, 포스코는 756만5145주를, 일본의 재팬브라질 오레 드 페로 참여사는 총 3759만1014주를 매각했다.

CSN광산은 자사가 발행한 주식 1억6118만9078주를 매각해 13억7000만 헤알(약 2800억 원)을 회수했다.

회수한 자금은 콘곤하스(MG)에 위치한 CSN광산의 주력 광산인 피레스 댐과 카사 데 페드라의 미화 복구 프로젝트 등 확장 사업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CSN 광산의 IPO는 모건스탠리의 주관 아래 XP인베스트먼트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