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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6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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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6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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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맡았던 산업단지 내 산학연협의체(MC)가 민간 주도로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뽑힌 전국 79개 자율형 MC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MC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교류하는 협의체를 뜻한다.

새로 지정된 79개 자율형 MC는 기업 2935개, 대학 299개, 연구소 167개, 지원기관 472개로 구성됐다.

79개 MC는 소재·부품·장비 30개, 자동차·조선 22개, 항공·바이오 9개, 섬유·전기전자 8개, 디지털·빅데이터 6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4개 등이다.

정부는 이들 MC의 연구개발(R&D) 과제 발굴과 사업화와 과제 수행비로 각각 142억 원, 478억 원 등 6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