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에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81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
이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신규 과제에만 268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양자·다자 공동 펀딩 R&D, 글로벌 협력 거점형 공동 R&D, 글로벌 수요 연계형 기술 협력, 기술 도입형 X&D(후속 기술 개발), 한·아세안 기술 협력 시범사업 등 5개 분야 85개 과제가 포함된다.
우리나라와 덴마크가 주도,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10개국과 합의한 그린 분야 다자 협력도 유럽 최대 공동 연구 플랫폼인 '유레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GVC) 진입을 위한 글로벌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모델도 만들었다.
상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은 산업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