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EV), 가전, 군사기기 등에 이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의 희토류 채굴계획량은 지난해보다 27.2% 증가한 8만4000t이며 정련‧분리 계획량은 27.6% 늘어난 8만1000t이다.
시장조사업체 로스킬(Roskill)의 매니저 데이비드 메리만은 EV의 수요확대에 대응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일부 희토류는 수요확대와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다라는 우려 때문에 수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로스킬의 메리만은 공급이 증가한다면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하겠지만 생산규모를 늘려도 생산이 증가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지난주 중국정부가 미국 방위산업체에 불가결한 희토류의 수출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