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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수입 ‘두 자릿수’ 증가율…경기 회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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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수입 ‘두 자릿수’ 증가율…경기 회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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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달 들어 수출과 수입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304억2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60억6800만 달러보다 1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의 조업일수는 14일로 작년보다 1.5일이 적었다. 이에 따라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6억8000만 달러에서 21억7000만 달러로 29.2%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7.5%, 승용차는 45.9%, 무선통신기기 33.6%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2.7%, 미국 14%, 유럽연합 53.6%, 베트남 10.9%, 일본 수출은 6.5%가 각각 늘었다.

이로써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784억4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691억7100만 달러보다 13.4%가 증가했다.

수입도 두 자릿수로 늘었다.

이달 1∼20일 수입은 316억34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54억8900만 달러에 비해 24.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입이 10.3%, 가스는 59.6%, 기계류는 18.6% 등이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입은 758억8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682억700만 달러보다 11.3%가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