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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WHO에 백신 긴급사용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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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WHO에 백신 긴급사용허가 신청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허가를 신청하고 관련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J&J는 WHO 주도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용 백신을 공동조달하는 국제틀 ‘코백스(COVAX)’에 자사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긴급사용허가가 불가결하다고 설명했다.
J&J제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끝날 뿐만 아니라 통상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인프라가 비교적 취약한 나라에게는 큰 이점이 된다.

J&J제 백신은 현재 미국보건당국이 심사중이며 미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위원회가 이번주 긴급사용 허가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J&J제 백신은 이미 남아프리카에서 접종이 시작됐다. 대규모 임상시험외에 J&J의 백신이 사용된 것은 남아프리카가 처음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