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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보톡스 소송합의…주가 상한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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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보톡스 소송합의…주가 상한가 껑충

메디톡스 주가는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 대비 30.00% 오른 1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메디톡스 주가는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 대비 30.00% 오른 1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메디톡스 주가가 급등세다. 보톡스 소송합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톡스 주가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 대비 30.00% 오른 1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메디톡스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0일 14만4200원에서 19일 15만2000원으로 소폭 올랐다.

보톡스 소송합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의 주식 16.7%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수출명 주보) 수입금지 21개월 결정을 두고 메디톡스, 엘러간, 에볼루스 3자간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2000년에 설립되어 A형/B형 보톨리늄 독소 단백질 치료제 생산업, 단일클론항체 생산업, 재조합 단백질 생산업, 연구개발, 연구개발용역업을 하고 있다. 얼굴 피부의 주름 완화 성분인 보툴리눔 톡신 제재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 브랜드는 메디톡신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1113억 원, 영업손실 25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