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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홀란드 6년 계약 기준 영입비용 1조1,500억 원… 베일, 아자르 등 방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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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음바페-홀란드 6년 계약 기준 영입비용 1조1,500억 원… 베일, 아자르 등 방출 불가피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가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오른쪽)를 영입할 경우의 비용이 8억5,2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가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오른쪽)를 영입할 경우의 비용이 8억5,2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대표 FW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맹)와 노르웨이 대표 FW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를 영입할 경우의 비용을 스페인 신문 ‘아스’가 총액 8억5,200만 유로(약 1조1,524억4,928만 원)으로 추산했다.

신문은 파리 생제르맹이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에 대해 새로운 계약으로 7,200만 유로(약 90억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수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홀란드도 5년 총액 7,800만 파운드(약 1,220억6,376만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이 계약의 경우보다 높은 연봉인 2,000만 유로(약 270억5,280만 원)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추정액으로 환산하면 모두 6년 계약으로 하는 경우 두 사람의 연봉은 총액 5,520 유로( 약 746억6,573만 원)을 지불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이적료로는 각각 1억5,000만 유로(약 2,028억9,600만 원)가 들 것으로 보고 있어 이번 총액이 산출됐다.

이 정도의 큰돈을 마련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한시적으로 이적 중인 웨일스 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31)과 벨기에 대표 공격수 에덴 아자르(30) 등의 매각을 해야 하는 것은 틀림없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되고, 개수 후 홈 스타디움에 통상대로의 관객이 돌아오면, 결코 불가능한 금액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쟁탈전이 치열해지면 금액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의 이런 꿈같은 보강은 이뤄질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