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터키, 이스탄불에 세계 첫 순수 '바이오디젤 발전소' 완공

공유
0

터키, 이스탄불에 세계 첫 순수 '바이오디젤 발전소' 완공

무스타파 바란크(오른쪽 두 번째)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완공된 아르켄 바이오디젤 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아나돌루통신이미지 확대보기
무스타파 바란크(오른쪽 두 번째)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완공된 아르켄 바이오디젤 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아나돌루통신
오직 바이오디젤만 연료로 사용해 돌아가는 친환경 발전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터키에 들어섰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사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무스타파 바란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은 이날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지어진 ‘아르켄 바이오디젤 발전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바란크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100% 바이오디젤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시범 발전소가 터키에서 드디어 완성됐다”면서 “환경 문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크게 환영할만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 발전소를 건설한 아르켄제너레이터는 이스탄불 공과대 출신 엔지니어 3명이 지난 2012년 창업한 기업으로 앞으로 앞으로 72개국에 바이오디젤 발전소를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알라딘 비르칸 유크셀 아르켄 회장은 “태양광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