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도이체방크가 항공업계를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아메리칸 항공이 9.4% 급등했고 델타 항공 4%, 유나이티드 항공 3%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항공주 가운데선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젯블루, 유나이티드항공을 ‘보류’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높였다.
반면 보잉은 미국 연방항공청이 엔진 고장 문제가 발생한 보잉 777기에 운항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2% 하락했다.
로얄 캐리비안은 크루즈 여행 예약이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9% 넘게 급등했고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도 5~6% 상승했다.
23일 로얄 캐리비안 주가는 미국 정규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시 33분(한국시간 오전 3시 33분) 전장 대비 이틀 연속 2.48 상승한 88.36달러를 기록했다. 제트블루는 2.00% 상승했다.
같은시간 카니발 아메리칸 항공, 델타, 유나이티드 항공 등은 0.2~0.5%대로 소폭 하락했다. 보잉은 1.51% 하락 중이다.
르네상스 매크로의 경제학자 닐 듀타(Neil Dutta)는 올해 GDP 성장률이 8%~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듀타 경제학자는"우리 모두는 올해 하반기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2021년의 후반이 얼마나 강세를 보일지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따.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