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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800개 기업 해외 전시회 68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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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800개 기업 해외 전시회 68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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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는 올해 6800여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68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밝힌 '2021년 범부처 해외 전시회 지원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전시회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중단됐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소비재 등 온라인 마케팅이 용이한 품목과 온라인 전시회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소재·부품·장비 등 전략 품목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시회 개최 전 사전 홍보에서 후속 상담과 샘플 발송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관계 부처에서도 온·오프라인 전용관 참여(중소기업벤처부), 온라인 콘텐츠 부스 운영(문화체육관광부), 전시회 현장 실시간 화상 상담 지원(농림축산식품부) 등 비대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 한국관'을 46개 전시회에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하노버산업박랍회, 캔톤페어 등 글로벌 전시회도 포함된다.

바이어 유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주요 업종별 온라인 상설 전시관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