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프랑스 경쟁위원회가 93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구글의 명령위반이 현저하게 심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지적했다.
경쟁위는 법규에 따르지 않는 기업에 대해 매출액의 최대 10%를 제재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2020년 구글의 연간 매출액은 1830억달러였다.
구글은 성명에서 “지난 수개월의 합의에서 판단되듯이 법 준수와 미디어와의 성실한 협의의 지속이 우선사항”이라며 “보고서를 정밀하게 조사해 당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독점금지당국은 구글에 대해 3개월이내에 미디어와 협의를 시작하고 당국이 미디어측으로서 필요하다라고 판단되는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요구했지만 구글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