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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대기업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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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대기업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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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여전히 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 원, 중위소득은 234만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만 원, 14만 원 올랐다.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세전소득은 14만 원 오른 515만 원이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14만 원 인상된 245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250만∼350만 원 근로자 비중이 14.6%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150만∼250만 원 근로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10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 비중은 대기업 7.6%, 중소기업 1.1%였다.

연령별 평균 소득은 40대가 381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357만 원, 30대 335만 원, 20대 221만 원, 60세 이상 207만 원, 19세 이하 84만 원 순이었다.

남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60만 원으로 여성 236만 원의 1.53배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