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23분 현재 상한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가 잇따르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GV 29.97%, 디젠스 29.37%, 피플바이오 29.84%, 오로스테크놀로지 30.00%, 박셀바이오 29.30% 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소리바다 23.74%, 지트리비앤티 19.51%, 고바이오램 18.94%, 한국파마 17.52%, 엔지스테크널리지 17.02%, 경남스틸 13.87%, 러셀 13.51%, 시그네틱스 12.29%, 로지시스 11.98%, 네온테크 10.05% 등 주가가 오르며 상한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 가운데 로지시스, 네온테크 주가는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밀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수석의학자(CMO)인 이제중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준행 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로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뿐 아니라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박차를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ㆍ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다. 전남대 의대와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기업이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파마는 자체 연구개발(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1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8.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 원으로 44.5% 줄었다.
고바이오랩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5억9100만 원, 영업손실 121억2400만 원, 순손실 548억52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696.4%, 영업손실 64.9%, 순손실 24.5% 증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은 최근 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인 ‘KBLP-0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 (IND) 제출과 ‘KBLP-002’의 호주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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