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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주가 다시 들썩…한국파마, 고바이오랩 등 급등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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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주가 다시 들썩…한국파마, 고바이오랩 등 급등주 합류

박셀바이오 주가가 24일 오후 2시 24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박셀바이오 주가가 24일 오후 2시 24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3020선으로 밀라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이 아니라 코스닥시장에서 나타나 시장별로 온도차가 뚜렷하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23분 현재 상한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포스코강판 28.05%, 유니온 23.05%, 세화아이엠씨 15.00%, 한농화성 12.59%, 유니온머티리얼 11.61%, 하이트론 11.45% 등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가 잇따르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GV 29.97%, 디젠스 29.37%, 피플바이오 29.84%, 오로스테크놀로지 30.00%, 박셀바이오 29.30% 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소리바다 23.74%, 지트리비앤티 19.51%, 고바이오램 18.94%, 한국파마 17.52%, 엔지스테크널리지 17.02%, 경남스틸 13.87%, 러셀 13.51%, 시그네틱스 12.29%, 로지시스 11.98%, 네온테크 10.05% 등 주가가 오르며 상한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 가운데 로지시스, 네온테크 주가는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밀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박셀바이오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수석의학자(CMO)인 이제중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준행 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로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뿐 아니라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박차를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ㆍ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다. 전남대 의대와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기업이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적기준으로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파마는 지난 3일에 제넨셀에 약 30억 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파마는 자체 연구개발(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1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8.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 원으로 44.5% 줄었다.

고바이오랩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5억9100만 원, 영업손실 121억2400만 원, 순손실 548억52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696.4%, 영업손실 64.9%, 순손실 24.5% 증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은 최근 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인 ‘KBLP-0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 (IND) 제출과 ‘KBLP-002’의 호주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