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의 추진을 뒷받침하는 기술에 특화된 EIT 등이 25억 유로를 투자하는 H2그린 스틸산업 이니셔티브는 처음부터 새로운 그린 철강생산자를 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다.
이번 이니셔티브로 1만명의 직접 및 간접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르면 오는 2024년부터 대규모 철강생산에 돌입하면 2030년까지 연간 500만t의 고품질 철강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생산은 매년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를 차지하며 녹색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열쇠로 간주되고 있다.
H2 그린스틸 이니셔티브는 2025년까지 연간 1000억 유로의 녹색수소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럽 녹색수소가속센터(EGHAC)의 첫 번째 주력 프로젝트다.
스웨덴 노르보텐(Norrbotten) 지역에 있는 H2그린스틸의 위치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 고품질 철광석, 룰레오(Lulea)의 대형항구 및 세계의 클러스터에서 저렴한 에너지에 쉽게 접근할 수있는 화석없는 철강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