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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경영진 교체 소식에 주가 100% 폭등...최고재무책임자 짐 벨 사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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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경영진 교체 소식에 주가 100% 폭등...최고재무책임자 짐 벨 사임할 듯

게임스톱 공동창업자 라이언 코헨에 의해 밀려나

게임스톱이 짐 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24일 주가가 폭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게임스톱이 짐 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24일 주가가 폭등했다. 사진=로이터
게임스톱 주가가 짐 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24일(현지시각) 폭등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게임스탑 주가는 전날 보다 103.94% 상승한 91.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도 83% 상승했다.

이 회사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벨 사장의 사임은 회계원칙과 실무 등 회사의 운영, 정책 또는 관행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회사와의 의견 불일치 때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벨이 자진해서 떠난 것이 아니라 지난해 게임스톱에 투자해 온 라이언 코헨에 의해 쫓겨났다고 전했다.

게임스톱 이사회는 이 같은 턴어라운드를 더 빨리 실행하기 위해 벨을 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코헨의 게임스톱 이사회 임명은 1월에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었고, 그 결과 게임스톱은 소매 거래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제프리스의 주식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위싱크는 고객들에게 ”짐 벨의 퇴장에 회사와 의견 충돌이 없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짐 벨이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던 시기에 GME 자본을 보호한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인정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게임스톱이 전자상거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게임스톱이 소매, 배경과 비교해 CFO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