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투자 약속은 지난해 구글이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데 이은 것으로, 이는 정부 규제당국이 거대 기술 기업들의 플랫폼에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 영향을 받은 때문이다. 또 비즈니스 모델의 재정립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정전 사태는 글로벌 뉴스 산업을 충격에 빠뜨렸다. 글로벌 뉴스 산업은 이미 거대 기술 기업들에 의해 좌우되는 모양새였다.
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뉴스 송출 중단이 회사와 미디어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뉴스가 아닌 콘텐츠가 모든 뉴스 콘텐츠를 금지하면서 의도치 않게 차단됐다는 점도 인정했다.
페이스북은 뉴스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의 미디어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