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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기후변화·환경, 올해 최대 통상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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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기후변화·환경, 올해 최대 통상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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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주요국 탄소중립 선언과 미국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등으로 올해는 기후변화와 환경이 최대 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2차 한·V4 플러스 경제 통상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V4는 1991년 헝가리 비셰그라드에서 결성된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협의체를 뜻한다.

이번 포럼은 유럽의 주요 생산거점이자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V4 지역과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저탄소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등으로 세계 경제와 통상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V4는 경제 협력에서 우호 관계를 지속하면서 그간 많은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려면 세계 흐름에 맞춰 그린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