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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교육봉사단 3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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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교육봉사단 350명 선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 개최
청소년 1400명 대상 교육

현대차그룹이 25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그룹이 25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웅희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점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주최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사회인 멘토링, 그리고 장학금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이 25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그룹이 25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이날 진행된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발대식에는 5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멘토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생 멘토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발대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현대차그룹 등 활동 관계자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 대표의 활동 포부 발표와 활동 선서, 장학 증서 전달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신규 협력 대학인 인하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해 8기 발대식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임직원과 사회인 멘토를 초청해 '나의 첫 인생 멘토'라는 주제로 멘토링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사회인 멘토들이 인생에서 멘토를 만나 성장한 경험을 공유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봉사자들은 총 350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청소년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봉사자 35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 원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기업,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가 300여 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참가 청소년과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진로 캠프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 가능)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소년은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대학생들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이 올해 8기를 맞이했다"라며 "이번 활동이 참가 청소년과 대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올해까지 대학생 멘토 1182명을 선발하고 4149명의 저소득층 혹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