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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SIS, 중국서 불법 수입한 '밍양' 우지훠궈스프 45톤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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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SIS, 중국서 불법 수입한 '밍양' 우지훠궈스프 45톤 리콜

미국 FSIS는 중국에서 불법 수입한 밍양 훠궈스프 10만 파운드를 리콜했다. 사진=FSIS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FSIS는 중국에서 불법 수입한 밍양 훠궈스프 10만 파운드를 리콜했다. 사진=FSIS
미국 농업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수입한 밍양(名) 우지훠궈스프 10만 파운드(Ib, 약 45톤)를 리콜했다.

FSI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무역회사 GLG 트레이딩은 제품 검사시 밍양 훠궈스프 포장에 검사 라벨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리콜을 신청했다.
또 밍양 훠궈스프의 성분에 ‘우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미국에서는 중국의 소 제품 판매를 불허하고 있다.

FSIS의 리콜 등급은 I급·II급·III급으로 나눠진다. 이번에 리콜한 밍양 훠궈스프는 최상등급인 I급으로 ‘식용 후 건강을 해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현재 밍양 훠궈스프는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하와이, 뉴욕 등 지역의 슈퍼마켓과 식당에 유통돼 판매되고 있다.

FSIS는 “아직 밍양 훠궈스프를 식용한 것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은 없지만,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버리거나 매장에서 환불 조치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