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5일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새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은행 대출모집인의 등록·검사 업무를 전담하는 대출모집관리실도 신설했다. 기존 은행경영지원부는 폐지된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급변하는 은행산업의 현안에 따라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해 조직 유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목표에 따라 구성된 팀에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는 새로운 조직 형태를 뜻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법령대응 강화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