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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184억 달러 넘을 듯....주가는 15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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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184억 달러 넘을 듯....주가는 150달러 돌파

모더나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판매액이 184억 달러로 화이자사의 매출 전망치 1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더나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판매액이 184억 달러로 화이자사의 매출 전망치 1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로이터
로이터는 25일 모더나사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액이 184억 달러로 화이자사의 매출 전망치 1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모더나는 뉴욕 주식시장 개장 초반 5% 이상 상승한 153.49달러에 거래되며 150달러를 돌파했다.
메신저RNA(mRNA)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두 백신 모두 미국에서 사례가 급증하면서 전례 없는 속도로 유통되고 있으며, 코로나9로 인한 사망자는 50만 명에 이르는 무서운 대기록을 넘어섰다.

모더나는 올해 최소 7억개 이상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최대 10억개 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2020년은 mRNA를 활용해 약을 만드는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2021년이 모더나에게 변곡의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2021년 판매원가가 제품 매출의 약 20%로 1년 전 기록한 4%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사는 또한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백신에 대한 중후기 단계 연구 등록을 마쳤으며, 6개월에서 11세 사이의 아동에 대한 연구는 단기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탈 잭스는 9월 말에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