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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93%, "비대면 개강인데 등록금은 그대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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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93%, "비대면 개강인데 등록금은 그대로" 불만

자료=인크루트, 알바콜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인크루트, 알바콜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6일 대학생과 대학원생 6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 학기 비대면 수업이 예정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97.1%에 달했다.

전면 비대면 55.1%, 대면과 비대면 혼용 42%로, 대면수업은 2.9%에 그쳤다.

새 학기 수강 학점은 평균 14.4점으로 이 가운데 비대면 과목 수강 학점이 11.6점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주 1.4일, 반대로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은 일수는 4.1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등록금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92.6%가 새 학기 등록금을 ‘코로나 이전(2019년) 수준보다 줄여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응답자들이 새 학기 납부한 등록금은 평균 402만 원인데, 실제 희망하는 등록금은 258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