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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대 대통령 영부인 입장서 그린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 에크하트 포드 대통령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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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대 대통령 영부인 입장서 그린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 에크하트 포드 대통령역 출연

쇼타임의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시즌 1에 포드 대통령 역으로 출연하는 아론 에크하트.이미지 확대보기
쇼타임의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시즌 1에 포드 대통령 역으로 출연하는 아론 에크하트.

미국 유료 채널 쇼타임의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 아론 에크하트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퍼스트레이디’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을 영부인의 입장에서 묘사하는 앤솔로지 시리즈다. 시즌 1은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아내 엘리너 루스벨트, 38대 제럴드 포드의 아내 베티 포드, 44대 버락 오바마의 아내 미셸 오바마 등 3명이 주제인 것으로 발표됐다.

베티 역에 미셸 파이퍼, 미셸역에 비올라 데이비스가 각각 낙점된 가운데 최근 베티의 남편인 제럴드 포드 대통령 역에 에크하트가 낙점됐다. 포드 대통령은 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사임에 따라 대통령으로 승격돼 대선에서 승리해 선출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에크하트는 ‘땡큐 포 스모킹’으로 골든글러브상과 인디펜던트 스피릿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백악관 최후의 날’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 ‘미드웨이’ 등 수많은 할리우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퍼스트레이디’는 아론 쿨리가 기획, 제작 총지휘를 맡고 덴마크 영화감독으로 ‘애프터 웨딩’ ‘세레나’ ‘버드 박스’ 등을 감독한 수잔 비에르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 총지휘에는 비올라 데이비스도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