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누가 뭐래도' 100회 최웅, 치매 정한용 발견…정민아, 또 실신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100회에는 치매 증세로 낯선 실버타운에서 몰래 나온 이맹수(정한용 분)를 강대로(최웅 분)가 발견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강대로는 공원에서 방황하고 있던 이맹수를 발견해 보라(나혜미 분)와 이어질 여지를 남긴다.
노금숙(문희경 분)은 아리(정민아 분) 앞에서 수를 놓고 있는 아들 나준수(정헌 분)를 나무란다. 금숙이 "이걸 넥가 왜 하고 있어?"라고 야단치자 준수는 "태교를 하라면서요. 아빠도 같이 해야죠"라고 너스레를 떤다.

아리는 그런 금숙과 준수 사이에서 멋쩍어한다.

한편, 이지란(조미령 분)은 도시락 업체 식중독 배후로 의심되는 김원태(서태화 분)의 블랙박스를 한재수(박철민 분)에게 보여준다.

앞서 방송된 99회에는 한재수와 강대로가 이지란에게 "김원태가 사채업자와 몰래 접촉하는 것 같다"며 사채업자 사무실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지란이 김원태가 자고 있는 한밤중 그의 자동차 열쇠를 몰래 가지고 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을 본 뒤 반찬성(임투철 분)은 "마청구(김결 분) 사무실 가서 뭐라도 찾아볼까?"라며 식중독 관련 증거를 찾아보자고 한다.

이후 강대로와 반찬성은 식중독 범인의 단서를 찾아 사채업자의 사무실로 향한다.
한편, 이해심(도지원 분)과 김보라는 한밤중 갑자기 실버타운에서 나온 이맹수를 찾아헤맨다.

해심은 "날도 추운데 도대체 아버지 어디 계신거야?"라며 갑자기 사라진 부친 이맹수를 걱정한다.

보라에게 이맹수가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은 강대로는 "할아버지가 사라지셨다고요?"라며 깜짝 놀란다.

이후 실버타운으로 달려간 보라는 해심에게 "혹시 할아버지 예전 집에 가신 거 아닐까?"라며 실버타운 입주 전에 살았던 집에 간 것 같다고 말한다.

한편, 아리는 밤새 원고를 쓰고, 아침에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치매 걸린 이맹수가 신중한(김유석 분)과 한재수를 화해시키는 반전 캐릭터로 떠오른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