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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면적 사상 최저…작년 156만5000㏊ 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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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면적 사상 최저…작년 156만5000㏊ 1% 감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논·밭 경지면적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0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지 면적은 156만5000㏊로 전년의 158만1000㏊보다 1만6000㏊, 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래 가장 적었다.

논 면적은 82만4000㏊로 전년의 83만㏊보다 0.7% 감소했고, 밭 면적은 74만1000㏊로 전년의 75만1000㏊보다 1.4% 줄었다.

논과 밭의 비율은 52.7%, 47.3%로 나타났다.

건물 건축으로 1만1000㏊가 줄었고 3000㏊는 유휴지로, 2000㏊는 공공시설로 바뀌었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28만6000㏊로 18.3%를 차지, 가장 넓었다.

경북 25만7000㏊(16.4%), 충남 20만9000㏊(13.3%) 순으로 나타났다.

논 면적으로 보면 전남 20.4%, 충남 17.6%, 전북 15%, 밭 면적은 경북 18.8%, 전남 11.8%, 경기 10%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