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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레오나르도 단장 “음바페, 네이마르 계약 연장 확신…디 마리아, 베르나트도 붙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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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레오나르도 단장 “음바페, 네이마르 계약 연장 확신…디 마리아, 베르나트도 붙잡을 것”

파리 생제르맹(PSG) 레오나르도 단장이 잔류를 확신하고 있는 양대 에이스 네이마르(왼쪽)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생제르맹(PSG) 레오나르도 단장이 잔류를 확신하고 있는 양대 에이스 네이마르(왼쪽)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이 올여름 거취가 주목받는 양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와의 협상 진척 상황을 밝히고 계약 연장을 통한 잔류에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시각 25일 프랑스의 라디오 프로그램 ‘France Bleu Paris’에 출연한 레오나르도 단장은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영입을 노리는 킬리안 음바페의 장래에 대해 “킬리안을 둘러싼 이적 소문에 놀랐다. 그는 이미 클럽에 책임 있는 입장에 있으며, 그 중요성은 나날이 더해 가고 있다. 우리는 오랫동안 대화를 계속해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곧 그 결정이 내려지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잔류를 시사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국내리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는 등 올 시즌도 괴물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음바페와 계약 연장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네이마르와의 교섭 상황도 언급하며 “그와도 이야기가 잘 진행되고 있다. 아직 새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끝내는 것”이라며 이쪽도 계약 연장을 자신했다.

또, 이와 함께 2021년 6월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앙헬 디 마리아와 후안 베르나트와도 교섭 중이라며 “우리는(음바페, 네이마르를 포함한) 4명 전원과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코멘트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계약 연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한 레오나르도 단장이지만 2022년 6월 말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본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까. 향후 협상과정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