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동성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 없어…양육비 갈등 추정

공유
0

김동성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엔 지장 없어…양육비 갈등 추정

젼 소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사진=TV 조선이미지 확대보기
젼 소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사진=TV 조선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1)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당시 수면제를 복용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씨는 '일반 이송'으로 신고가 됐고 의식이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혼한 아내와 최근 양육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실과 맞물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극단적 선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서 측은 "개인 정보와 관련된 사안이어서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지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여자친구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2018년 아내와 이혼한 김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녀들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랐던 것애 대해 해명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동성은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을 못하게 됐다. 다시 일을 하게됐고 월급 300만원 받아서 200만원은 양육비로 보내줬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