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경기 파주시 자유로 자동차 극장에서 열린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게 된다. 기존 가구 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아파트에 프리미엄 외관 특화 설계와 목동 일대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 안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아울러 리모델링 참여·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2019년 잠원 갤럭시 1차 아파트, 2020년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백화점, 호텔, 마트 등 다양한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설계 역량을 키워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