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에시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세계 22개국 47개 산업 분야에서 135개 사를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7개 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개 사였으며 에콰도르도 1개 기업이 들어갔으나 한국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시스피어 인스티튜트는 증권시장에서 나타나는 이 같은 차이를 ‘윤리의 프리미엄’이라고 불렀다. 다만 이 리스트는 기업들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본사를 기준으로 한 글로벌 평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기업 중 대표적인 회사로는 3M, 엑센추어, 알리안츠, AT&T, 베스트바이, 캐논, 에이본, 델 테크놀로지, 인텔, 휴렛팩커드, 하니웰, IBM, 카오, 소니, 링크드인, 노키아, 펩시코, 푸르덴셜, 세일즈포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타벅스, 타타스틸, 비자 등으로 세계적으로도 ‘좋은 기업’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리스트 선정 기업에 대한 평가는 ▲기업 윤리와 컴플라이언스(법규 등에 대한 준수)에 대한 대처 ▲기업으로서의 책임 있는 행동 ▲윤리적 기업문화 ▲회사 거버넌스 ▲사회로부터의 리더십 평가 등 5가지 항목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