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교육청은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을 총 선발 예정 인원의 7% 이상(31명),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을 2% 이상(10명) 각각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 및 학교현장 지원강화를 위한 시설관리직렬을 선발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의 헌신과 예우에 보답하고 사회진출의 기회 확대를 위해 시설관리직렬 선발인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보훈청 추천) 대상 특별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문에 포함되지 않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대상 기술직군 선발인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으로 인해 오는 8일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공개경쟁임용직렬의 주요 과목은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며, 그 외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지 않는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출제본부에서 출제를 맡는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8월 14일 인성검사를, 9월 10일에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가산특전, 응시자격조건 등 이번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소독, 방역담당관 지정, 응시자 전원 발열체크, 시험응시자 간 이격거리 확보 등 철저한 시험장 방역으로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