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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지원금 추경] 7900만 명 백신 구매·접종에 2.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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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지원금 추경] 7900만 명 백신 구매·접종에 2.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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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위한 예산 4조10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백신 확보·예방접종 계획 등에 따른 7900만 명분 백신의 확보·구매를 뒷받침하기 위해 2조3000억 원을 편성했다.

전 국민 무상 예방접종을 신속·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에 목적예비비 4000억 원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환자 진단-격리-치료, 생활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목적예비비 70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진단에는 유증상자 진단검사비 확충, 약 620개 선별진료소 진단키트 등 방역 물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격리·치료와 관련해서는 무증상·경증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확진자 검진·치료 유도를 위한 격리치료비 지원,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파격 의료인력 수당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격리자의 생계 지원을 위한 생활지원비와 유급 휴가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방역 일선에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기관의 안정적 경영을 뒷받침하도록 손실보상으로 7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손실보상으로 지난해 9000억 원, 올해 1분기 4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