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년째 이어져온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은 오효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사전 녹화돼 제공됐다. 이날 영상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김정자 방정환 장학위원장 등이 출연해 장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따듯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웰컴금융그룹의 순 이익 1% 이상과 임직원이 매월 기부하는 금액으로 조성되는 방정환 장학기금은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가정 및 경제상황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됐다. 올해까지 3300여 명의 장학생에게 45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어 곧 꿈을 펼치기 위한 무대가 장학생들에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웰컴금융그룹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학생들을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며 이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기 방정환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에게 수여되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은 지난 19기때와 동일하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