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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GDP성장률 목표보다 낮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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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GDP성장률 목표보다 낮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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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1분기 GDP성장률이 목표인 5.12%에 비해 다소 낮은 4.46%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카페비즈(CafeBiz) 등에 따르면 기획투자부는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1분기에 통제된다는 가정 하에 국내 1분기 GDP는 4.46%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획투자부 보고서에는 올해 1분기 베트남의 GDP 성장률 목표는 5.12%로 설정돼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제 GDP 성장률은 해당 목표보다 0.66%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투자부는 ‘만약 1분기 이후에 결의안에 명시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한다면 올해 전체 성장률은 6.37%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지난 달 기획투자부는 투자, 수출 및 소비 등의 주요 3개 경제 분야를 위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제안에 따르면, 금융 및 은행 분야는 거시경제의 안정화와 경제 성장 도모 및 비용 절감을 위해 합리적인 재정 및 통화 확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금융 및 은행 분야는 팬데믹 예방 활동과 개발 투자를 위해 재원을 활용해야 하며 금리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신용 역량을 개선하고 주요 분야의 신용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리스크가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기획투자부는 ‘금융 및 은행 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 산업 및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기획투자부는 국내 시장 발전과 기업 환경 개선 및 인적 자원 확보와 관련해 ‘산업무역부는 내수를 진작하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시장을 연계하기 위한 정책을 연구 및 시행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