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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시스웨어 산업별 프로젝트 특화 ERP 'K-System Ace' 도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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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시스웨어 산업별 프로젝트 특화 ERP 'K-System Ace' 도입결정

지속성장 위해 기반 역량 강화할 것

엠씨넥스 ERP, MES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이미지 확대보기
엠씨넥스 ERP, MES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속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전문기업인 엠씨넥스(대표 민동욱)가 ERP와 MES 도입을 위한 킥오프를 2일 가졌다.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자회사인 시스웨어(대표 양대진)가 산업별 프로젝트가 특화된 ERP, K-System Ace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System Ace'는 영림원소프트랩이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경영분석모델이 결합된 맞춤형 ERP다. 5월 온·오프 동시 세미나로 산업별 프로세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엠씨넥스가 K-System ERP를 처음 도입한 건 매출액 규모가 약 300억원 정도였던 2007년이다. 시스웨어는 2007년 구축부터 15년간 추가개발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3년에는 엠씨엑스의 베트남 닌빈시 진출에 맞추어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현지법인(대표 김진환)에서 ERP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주행과 더불어 최첨단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카메라 영상 기술에서 앞서고 있는 엠씨넥스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역량 강화 목적으로 ERP 고도화를 추진했다. MES는 삼성SDS(대표 황성우)가 수주했다.

배재호 엠씨넥스 전산고도화팀 수석은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까지 ERP와 MES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동종업계들의 구축사례를 비교하고, 최종 결정까지 2년 이상 검토했다"며 "K-System Ace를 통해 본사와 베트남까지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손익분석을 통해 미래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시스웨어 프로젝트 PM(수석컨설턴트)은 "한국 본사와 베트남 법인 간의 통합 기준정보관리, 수주 및 판매·생산계획 연계, 거래내역 연계, 재작업관리(Rework), SCM개선, 원가개선 방안 등으로 기업성장 속도와 규모에 맞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경영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첫 매출액 1조 클럽 가입한 엠씨넥스는 지난해 매출 1조 311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시스웨어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함께 30여년 가까이 사업을 해오면서 관련 업종의 고객기업을 국내와 해외에 약 20여개 보유하고 있고, 프로젝트 경험도 많이 축적돼 있다.

최근 엠씨넥스의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동종 업종의 제안 요청이 더욱 많아져 성장 전망이 뚜렷한 전장부품, 카메라 모듈 제조 업종에서 공격적 영업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