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는 4분기에 약 3억 4300만달러(주당 2.20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2억 6500만달러의 순이익에서 급격히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시장예상히 1.1달러를 상회한 2.22달러를 올렸다.
온라인 판매는 1년 전보다 22% 급증했고,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약 45% 오른 콜스 주가는 이날 미국 정규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후 1시 23분(한국시간 오전 3시 24분) 전장 대비 1.49% 상승한 57.84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셸 게스(Michelle Gass) 콜스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판매가 위축되면서 온라인 쇼핑객을 늘리기 위해 홈 액세서리, 피트니스 장비, 화장품을 판매 브랜드를 추가하고 있다"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재고를 줄이려고 노력해왔고, 이는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게스 CEO는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도 뒤 매우 탄탄한 재무상태로 한 해를 마무리했고, 강력한 모멘텀으로 2021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콜스는 또한 "소비자들이 연말연시 휴가 대신 쇼핑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특히 1월 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본 지출에 최소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여섯 번째 전자 상거래 이행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콜스는 설명했다.
콜스는 메이시스와 J.C 페니를 포함한 라이벌 기업들보다 훨씬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글로벌데이터 리테일 매니징 디렉터 닐 손더스(Neil Saunders)는 "콜의 매출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만, 감소 속도가 완화되면서 회사는 회복의 궤도에 분명히 있다"고 평가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